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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자립은 끝! 나에게 맞는 지원금과 주거지원은? 이렇게...

외로운 자립은 끝! 나에게 맞는 지원금과 주거지원은? 이렇게...

등록: 2025.07.22

외로운 자립은 끝!
나에게 맞는 지원금과 주거지원은? 이렇게…

 

 

자립한 지 4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아요. 이제 와서 누구한테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좀 부끄러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큰돈이 생기면 두근거리고,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도 생기죠. 하지만 곧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김소윤 씨처럼 막막함을 느끼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어려움은 집 구하기가 응답 26.9%로 1위였고, 생활비나 학비 부족이 23.2%로 뒤를 이었어요.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었다는 응답도 7.2%나 됐죠. (보건복지부,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

 

자립 초기에는 '돈이 없다'는 문제보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막막함이 더 큽니다.

 

인터넷에는 정보가 넘쳐나지만, 막상 내 상황에 맞는 정보를 찾아서 실제로 활용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결정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지금 필요한 건 '이제부터는 네가 알아서 하는 거야'라는 말이 아니라, '이렇게 시작해도 괜찮아'라고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지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자립을 혼자서 준비한다는 것은 모든 선택에 책임을 지고, 결정을 해야 하는 불안한 일이기도 하니까요.

 

자립준비청년이 놓치기 쉬운 지원제도를 빠뜨리지 않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미래설계 가이드, 이제 함께 시작해 볼까요?

 

 

 

 

 

이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은 크게 아동양육시설(보육원, 그룹홈 등)에서 자란 경우와 가정위탁(위탁가정)에서 자란 경우로 나뉘는데, 특히 가정위탁 출신 자립준비청년들은 시설과 달리 단체생활을 하지 않아서 자신이 지원받을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자립정착금은 말 그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호종료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목돈입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0만 원 이상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2,000만 원으로 상향했어요.

 

2년 이상 연속해서 보호받은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 아동이 대상이며, 이 돈으로 주거비, 생활용품 구입, 교육비 등 자립 초기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자립 4년 차인 김소윤 씨가 받았던 700만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죠.

 

자립정착금이 일시금이라면, 자립수당은 매월 지급되는 정기적인 지원금입니다. 보호종료 후 5년간 자립수당을 월 50만 원 받을 수 있어요.

 

한 번 신청하면 매월 자동으로 지급되며, 아르바이트나 취업을 해도 소득과 관계없이 계속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자립정착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와 예산 규모로 결정되기 때문에 자립준비청년의 주민등록지에 따라 같은 해에 자립했더라도 받는 금액이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서울시나 경기도처럼 재정이 풍부한 지역은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재정이 어려운 지역은 기본 기준에 맞춰 지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에 따른 차이가 발생합니다.

 

자립정착금은 보호시설을 나오기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먼저 자립지원전담기관이나 시설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 그다음에 동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면 됩니다.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나중에 이런 얘기를 해요.

 

"자립정착금만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지역에는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이렇게 많았구나! 진작 알았더라면..."

특히 신청 기간이 정해져 있는 지원들을 놓치고 나서 아쉬워하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예를 들면 서울시는 자립수당 이외에 교통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고, 경기도와 안산시는 주거·교육·의료·생활용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관리비를 제공합니다. 부산시는 대학 입학준비금을 따로 지원하기도 해요.

 

이렇게 지자체마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는 물론이고, 주민센터나 자립지원전담기관, 시군구 홈페이지 등도 한 번씩 들러보세요.

시간 내서 이런 정보들을 차근차근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통해 자립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누가 돈을 거저 준다면 거절할 사람이 없을 텐데, 제도를 몰라서 지원금을 받지 않고 있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겠죠?

 

자립수당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매월 지급되는 생활비입니다.

 

2025년 현재 월 50만 원씩 최대 5년간 받을 수 있어서, 자립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제도이니 필수로 신청해 받아야 합니다.

 

자립수당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연중 언제든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자립 전에 미리미리 신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가장 편한데, '복지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신청하거나, 자립지원전담기관이나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대신 신청해 주는 방법도 있어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수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자립정착금을 다 소진한 뒤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경우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초생활수급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자립수당과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아요. 자립수당 50만 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여기에 생계급여를 함께 신청하면 월 소득을 늘릴 수 있습니다.

 

생계급여(76만 5,444원)는 1인 가구 생계급여 기준 금액입니다. 나라에서 최저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기준으로 소득이 이 금액보다 적다면 나라에서 그 차액만큼을 보존해 생활을 도와줍니다.

 

 

일을 하지 않아서 아직 정기적인 소득이 없다면 자립수당 50만 원과 생계급여 76만 5,444원을 합쳐서 한 달 생활비로 126만 5,444원을 마련할 수 있어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해서 80만 원 소득이 있다면 월 소득이 어떻게 될까요? 자립수당 50만 원과 함께 근로소득 80만 원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생계급여를 신청해서 받을 수 있어요.

내가 받을 수 있는 생계급여를 계산할 때는 생계급여 기준소득에서 소득인정액을 뺀 금액입니다.

 

소득인정액을 계산할 때 자립수당(50만 원)은 소득에 포함되지 않아요. 그리고 자립준비청년의 근로소득(80만 원)과 사업소득은 특별공제무조건 60만 원을 빼줍니다.

 

공제 후 남은 소득 20만 원에서 근로소득공제 30%(6만 원)는 공제되기 때문에 20만 원에서 6만 원을 빼고 남은 14만 원이 내 소득인정액이 됩니다.

 

생계급여 기준 금액인 76만 5,444원에서 소득인정액 14만 원을 빼고 나머지 62만 5,444원을 생계급여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번 80만 원과 자립수당 50만 원을 생계급여와 더하면 192만 원의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자립수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할 때보다 생계급여를 포함하니 훨씬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해져요! 이렇게 생활하면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한 미래 대비도 가능하겠죠?

 

 

걱정하지 마세요! 일을 한다고 무조건 탈수급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생활수급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을 초과할 때 탈수급됩니다.

 

자립준비청년의 특별공제 60만 원 + 공제 후 나머지 소득의 30%를 근로소득공제 후 최종 소득인정액이 기준소득(76만 5,444원)을 넘어야 하는 것이니 실질적으로는 169만 원 이상 소득이 생길 때 탈수급이 됩니다.

 

소득이 월 169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본인의 인정소득액과 기준 76만 5,444원의 차액을 생계급여로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이 169만 원보다 늘게 되더라도 주거급여, 의료급여는 받을 수 있으니, 필요시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립 이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현실이 '어디서 살까?'입니다. 보호가 종료된 순간부터 당장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불안이 한꺼번에 밀려옵니다.

 

집을 구하는 것은 30-40대가 되어도 부담스럽고 어려운 일인데, 20대 초반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더 무섭고 막막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 중 45.3%는 공공임대에 살고 있지만, 18% 이상은 고시원, 친구 집, 월세 원룸에서 불안정한 주거 상황을 이어가고 있어요. (보건복지부,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

전체의 69.5%가 1인 가구로, 대부분이 혼자서 집세와 생활비를 모두 감당해야 하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LH 주거지원제도를 제대로 활용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게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네, 맞아요! 보증금 100만 원으로도 서울에 살 수 있어요. 자립준비청년은 어린 나이에 보호종료와 동시에 바로 주거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신용, 보증인을 구하기 어려워 국가에서 특별한 주거지원 제도를 마련해 도움을 주고 있어요.

 

국가가 지원하는 주거 제도를 이용할 때는 소득 기준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자립준비청년은 소득 기준 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원 제도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건설임대주택이에요. LH가 처음부터 새로 지어서 임대하는 아파트거든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복주택 같은 게 여기에 해당해요.

 

두 번째는 매입임대주택에요. LH가 기존에 있던 다가구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사서 리모델링한 다음에 임대하는 방식이죠.

 

세 번째가 전세임대주택입니다. 이건 본인이 살고 싶은 집을 직접 찾으면 LH가 대신 전세계약을 맺어주고, 그 집을 다시 자립준비청년에게 임대하는 제도예요.

 

어떤 방식이든 자립준비청년은 보증금을 100만 원만 내면 되니까, 일반적으로 수천만 원씩 하는 서울 보증금 부담을 확 줄일 수 있는 거죠. 정말 큰 혜택이에요!

자립준비청년이 LH 주거지원을 받을 때는 보증금 100만 원 외에도 매월 임대료는 따로 내야 해요.

 

건설임대주택 중에서는 영구임대의 임대료가 가장 저렴해서 시세의 30% 정도만 내면 되고, 매입임대주택도 시중 월세의 40% 정도만 내면 되니까 꽤 저렴한 편이죠.

 

전세임대가 좀 특별한데요, LH가 전세금을 지원해 주면 그 지원금에 대한 이자를 월세로 내는 방식이거든요.

 

예를 들어 전세금이 2억 원인 집이 있다면, LH가 2억 원을 대신 내주고, 자립준비청년은 그 2억 원에 대한 이자만 월세로 납부하는 거예요.

게다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특별 혜택이 있어요. 만약 20세 이하라면 무이자 혜택이 있어서 월세를 아예 안 내도 되고, 20세가 넘어도 5년 동안은 이자를 50% 할인해 줘서 월 16~17만 원 정도만 내면 돼요.

 

이렇게 하면 일반적으로 월세 100만 원 넘는 지역에서도 월 10~20만 원대로 살 수 있는 정말 큰 혜택인 거죠.

 

 

 

 

네, 맞아요! 건설임대주택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구체적으로 영구임대주택은 50년까지 살 수 있어요. 거의 평생이라고 봐도 되죠. 자립준비청년이 20대에 입주하면 70대까지도 살 수 있는 거예요.

 

국민임대주택은 최대 30년까지 가능하고요. 20대에 들어가면 50대까지 살 수 있으니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어요.

 

행복주택도 장기 거주가 가능해요. 청년 특화 주택이긴 하지만, 조건만 맞으면 계속 재계약할 수 있거든요.

 

일반 월세는 2년마다 계약 갱신하면서 임대료가 올라갈 수 있고, 집주인이 팔거나 본인이 살겠다고 하면 나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건설임대주택은 정부에서 운영하니까 갑작스럽게 쫓겨날 걱정도 없고, 임대료도 크게 오르지 않아요.

 

특히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불안한 시기에 주거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메리트죠.

 

 

 

 

 

거절 사유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의신청을 할 수 있어요.

 

자립준비청년은 특별공제가 있어서 일반인보다 선정 기준이 완화되니까, 소득 계산을 다시 확인해보세요.

 

'복지로' 모의계산기로 미리 체크해 보거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에 상담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립 하던 때 김소윤 씨가 느꼈던 그 설렘과 동시에 밀려온 막막함, 여러분도 비슷하게 느끼고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에요.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입니다. 모든 걸 한 번에 하려고 하면 오히려 더 복잡해져요. 주거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그다음 생활비, 마지막으로 교육이나 취업 관련 지원을 신청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담당 기관을 찾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거주지 시·군·구청 아동복지 담당 부서(지역번호+120)나 전국 17개소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설 퇴소자라면 기존 시설 담당자와 먼저 상담해 보세요.

 

서류는 미리 준비해 두세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보호종료 확인서, 통장 사본, 소득·재산 증명서류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빨리 가려고 서두르지 말고, 꾸준히 한 걸음씩 내딛어가면 됩니다. 가끔 쉬어가도 괜찮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돼요.

 

언젠가 당신도 충분히 성장해서 뒤돌아보면 많은 것을 스스로 해냈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그때가 되면 지금의 이 힘든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용기가 되고, 당신의 경험이 후배들에게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의 건강한 자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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